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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가 발생한 숲의 구조

청주홍 2021. 2. 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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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가 발생한 숲의 구조

 

생태적 천이 특히 숲 천이가 발생하면 숲은 공가적으로 다양한 생태물종으로 들어차면서 복잡해진다. 이러한 구조적 복잡성은 생태계의 생산성과 안정성에 기여한다.

 

숲은 수평적으로 일정한 면적을 가지며 수직적으로 여러 층의 높이를 가진다. 산림의 수평적 구조는 말 그대로 숲의 면적으로 표시되는데, 지면의 미세환경의 차이로 인한 수종 구성의 차이를 나타나게된다. 경사나 향에 따른 빛 조건이나 수부조건 등에 따라 서로 다른 식물종이 선택된다. 숲의 외각에 생성된 식생 군집과 숲의 내부에 형성된 식생 군집이 서로 다르며, 능선부와 계곡부등 숲 내 다양한 입지 특성에 따라 또한 다양한 생리적 특성을 갖는 종들로 구분된다. 한편 교란에 의해 공간적인 틈이 발생하고 이 공간을 식물들이 메우면서 서로 달느 수령을 가진 나무들이나 수종으로 구성된 조각을 갖게 된다. 또한 서로 다른 새육형의 식물들이 들어참녀서 평면적으로 다양한 조각들로 구성된다.

 

계류로부터 능선부로 이어지는 일련의 환경변이에 따라 서로 다른 종들이 우점하게 된다. 건조에 대한 내성이 강한 소나무는 능선부로 밀려나 있으며, 계곡 주위에는 호습성 식물인 붉나무, 귀룽나무, 가래나무 등의 계속 식생이 발달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산록부는 우리나라 중부 지역의 대표적인 식생인자인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있다. 이처럼 공간적 이질성은 종의 이질성을 이끈다.

 

숲은 수직적으로 복잡한 층을 이루게 되는데, 흔히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의 구조를 갖는다. 숲의 수직적 구조는 숲의 발달 단계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숲 발달 초기에는 단순한 층위의 숲이 발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생태적 특성을 가진 수목들로 들어차면서 여러 층위를 이루게 된다. 숲의 층위는 서로 다른 특히 빛에 대한 내성의 차이를 가지는 식물들에 의해 형성된다.

 

열매로 본 숲 구조

우리가 숲의 발달 단계를 논하고 나무마다 출현하는 시기를 논하지만, 숲은 언제나 복잡하고 배운대로 보이지 않는다. 도무지 설명하기 힘들고 막막한 곳이 또한 숲이다. 그래서 생태학을 가리켜 설명하려는 자의 자연철학이라고 하기도 한다.

 

나무들이 열매를 만들 EO에는 열매를 먹을 동물을 염두에 둔다. 깊게 들여다보면 나무들이 생산해 내는 열매의 양은 자신이 동물에게 먹힐 양과 살아남을 양을 계산한 결과 이며, 나아가 주기적으로 열매양을 조절함으로써 열매 양을 계산한 결과이며, 나아가 주기적으로 열매양을 조절함으로써 열매를 먹는 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 사람이 열매를 먹을 여지가 있는 세이다. 만일 식물이 생산하는 모든 열매가 다음 어린나무로 자란다고 생생해보라. 거리의 벚나무가 생산해 내는 버찌열매를 보고 있으면 사방이 온통 벚나무로 채워지지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이지 않은가. 맬매란 무엇보다 전파가 목적이다. 먹히는 것은 일종의 의도이자 목적이다. 그 목적을 달성해준다면 새든 사람이든 식물은 가리지 않는다 간혹 산행 중에 만난 열매를 따 먹은 일에 일정의 죄책감을 느낀 적 있다면 이러한 사실은 다소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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